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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英 최대 미식 축제 참가… 유럽 시장 공략 강화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서 ‘진로(JINRO)’ 단독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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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30 09:38:31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에 참가해 ‘진로 디스커버리 바’를 운영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에 참가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이다.

이 축제는 매년 6월 런던 중심부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런던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기간 행사장에는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단독 부스인 ‘진로 디스커버리 바(JINRO Discovery Bar)’를 운영했다. 과일리큐르와 소주 ‘참이슬’을 활용한 시음 체험, 세계적인 바텐더·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으로 1만명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주 ‘진로(JINRO)’는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새로운 음료 트렌드(New Drink Trend)’로 언급되며 ‘가장 주목받은 신규 부스(Best Newcomer)’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와인·진·위스키 중심의 주류 페스티벌에서 한국 대표 소주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로 디스커버리 바에선 △두꺼비 캐릭터 타투 부착 △세계 유명 바텐더 타이 비스와스의 진로(JINRO) 칵테일 시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제시카 리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굿즈 판매 △현장 인근 진로(JINRO) 판매 장소 안내 리플렛 배포 등의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시음 행사나 소비자 접점 마케팅이 필요한 곳”이라며, “유럽 전역에서 현지 유통망 강화로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인 공략 마케팅을 병행하며 유럽 내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유통 채널 세인스버리 내에 진로(JINRO)를 계속 입점시키고 있다. 매장 수는 2023년 11월 88개에서 이달 기준 618개로 약 7배 증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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