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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 3.2조 돌파...일상계좌로 적용 확대

ISA·주식·비과세저축까지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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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30 11:52:49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자 추이.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30일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중개형 ISA, 일반 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기존 개인·퇴직연금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투자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 조치로, 고객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의 성향과 계좌 현황,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 상품에 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고, 2024년 11월에는 개인연금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 기준 가입자 수는 약 5만 명, 운용자산은 3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확대 적용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는 연금 외에도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일반 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 등으로 활용 가능해졌다. 회사는 고객이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별 금융상품의 보수·수수료 외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제는 미래에셋증권 고객 누구나 M-STOCK에서 AI가 제안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Robot(로봇)'과 'Advisor(조언자)'의 합성어로, 알고리즘이 투자자 정보와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과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확대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에 걸쳐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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