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KT, 계명대·MS와 손잡고 디지털 인재 양성 ‘K-MIND 센터’ 설립

AX 기반 실무 교육·AI 플랫폼 구축… 지역 청년 위한 디지털 허브 조성

  •  

cnbnews 김한준⁄ 2025.06.30 15:30:48

(왼쪽부터)KT AX사업본부장 유서봉 상무,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부총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공공사업부문장. 사진=KT
 

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대구 지역에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 교육 플랫폼 ‘K-MIND 센터’를 설립한다. 세 기관은 30일 계명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IND 센터’는 ‘K-Mobility & Intelligent Healthcare Nexus with Digital Cloud’의 약자로, AI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연구 공간이다. 계명대 재학생은 물론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진로 연계까지 고려한 디지털 인재 육성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통신 인프라 및 AX(AI Experience)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단계별 AI 코딩, 모빌리티·헬스케어 특화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계명대는 센터 공간과 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기획도 맡는다. 한국MS는 애저(Azure) 클라우드와 AI 기술 사용 권한을 제공하고, 관련 기술 자료 및 전문가 자문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AI 디지털 교육 확대 ▲AI 기반 학내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클라우드 기반 체험 공간 조성 ▲취·창업 준비생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K-MIND 센터는 교육기관, 지역사회, 글로벌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연구·창업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T 유서봉 AX사업본부장은 “KT의 AI·클라우드 역량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앞으로도 지역 거점 대학 및 기관들과 연계해 실무형 인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도 검토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