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도시정비사업 모델로 공동주택과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합단지 개발 추진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대행자에 우리자산신탁 선정. 사진=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대표 김범석)은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0-8번지 외 21필지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 총 88세대와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조합 주관 하에 우리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수주해 진행한다.

주민센터 외 교회 등 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돌봄시설 조성도 계획돼 노후 주거지의 기능 부족 문제 해소와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대행자로서 자금 차입과 집행·관리, 협력업체 선정과 계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인허가 업무 지원, 분양 및 수익금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민관 협력 방식의 도심재생 모델인 이번 사업이 동작구청과 조합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당4동이 지역 중심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