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000만원 기탁…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 강화

왼쪽이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그 옆이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와 함께 이웃 간 화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과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등 관계자들은 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웃 화합 프로그램으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조성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캠페인·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사이 한 걸음 더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노원구·서초구·양천구 등에서 이웃 화합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건 도시를 설계하는 디벨로퍼의 또 다른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 도시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