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6월 30일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지역 복지ㆍ문화ㆍ예술ㆍ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우범기 전주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전주 지역 복지, 문화, 예술, 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서비스 강화,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고령층을 위한 노후 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민간·지방정부·공공기관이 전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실질적 역할을 분담하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당일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들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해 점심 식사를 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골목상권 살리기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오는 9월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