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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종사자 위한 ‘아이케어 업’ 행사 성료

2회째 개최…오은영 특강·힐링 프로그램 등 통해 상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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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03 10:15:23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에 참여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적어 만든 피규어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행사 ‘아이케어 업(i-CARE UP)’을 2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과 치료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 등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과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상담 실무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힐링 뮤지컬 관람, DIY 체험, 업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연단에 올라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실질적인 상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외에도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 기술, 현장 적용 가능한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i-CARE)’ 사업을 전개해왔다. 심리상담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 학대 피해아동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년째 학대 피해아동 지원과 예방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새로운 CSR 미션을 수립하고,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동 분야에서는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캠페인 ‘휠셰어’, 전기차 공유 프로그램 ‘E-share’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 영역에선 부상 군인을 위한 착용형 의료 로봇과 소방관 회복 지원을 위한 수소전기버스 기증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친환경·미래세대 분야에선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 ‘해피무브’와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 등 청년 대상 프로젝트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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