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해당 공간은 전국 주요 백화점 내 레고스토어 6곳에 조성되며, 방문객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이용해 레고 브릭을 직접 조립할 수 있다.
체험자는 ‘레고 빌더’ 앱을 실행한 스마트폰 화면을 ‘더 프리미어 5’에 미러링한 뒤, 테이블 위에 투사된 설명서를 보며 손으로 화면을 넘기거나 확대·축소해 조립 과정을 따라간다. 이 기능은 ‘더 프리미어 5’에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와 레이저 모듈 기반 터치 기술 덕분에 가능하다.
‘더 프리미어 5’는 지난 4월 출시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과 초단초점 렌즈를 통해 약 43cm 거리에서 최대 100형 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게임, 그림 그리기, 교육 콘텐츠 등을 터치 기반으로 즐길 수 있다.
체험존은 7월 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김포,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삼성전자와 레고코리아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스토어에서 ‘더 프리미어 5’를 구매한 고객이 인근 지정 레고스토어를 방문하면 ‘레고 스타트 백’을 증정하고, 레고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삼성스토어에서 ‘더 프리미어 5’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했다”며 “레고와의 협업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과 레고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