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백화점, ‘면 맛집’ 잠실점에 잇달아 유치

포브라더스·딘타이펑·신라제면 등 선보여

  •  

cnbnews 김금영⁄ 2025.07.07 15:23:32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포브라더스’ 매장에서 식사하는 고객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타운 잠실이 국내외 면 요리 전문점을 잇달아 유치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25년 전통의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을 오픈했다. 앞서 지난해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일본 라멘 전문점 ‘오레노 라멘’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차별화된 ‘면 요리’ 콘텐츠를 강화해 롯데타운 잠실을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로 확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일엔 베트남 정통 쌀국수 전문점 ‘포브라더스’를 잠실점 본관 11층에 오픈했다. 포브라더스는 2012년 강남구 도곡동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레스토랑이다.

다음달에는 경주 황리단길의 칼국수 전문점 ‘신라제면’도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문을 연다. 신라제면은 ‘낙지비빔칼국수(칼낙지)’, ‘감자전’ 등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 외에도 ‘동죽 칼국수’, ‘해물파전’ 등의 메뉴도 새롭게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이달 중순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대만 미슐랭 맛집 ‘딘타이펑’을 오픈해 대표 메뉴인 딤섬을 비롯해 ‘우육면’, ‘탄탄멘’ 등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타운의 프리미엄 미식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다이닝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부티크 호시카이’, ‘콘피에르 셀렉션’ 등 파인다이닝 1호점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미포집’과 ‘이타마에스시’ 등의 신규 브랜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최초 오픈한 데 이어 롯데월드몰에 새롭게 선보인 ‘분지로’는 일 평균 4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전국 로컬 맛집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은 만큼 면 요리를 하나의 미식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F&B(식음료)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잠실 롯데타운이 일상 속에서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포브라더스  신라제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