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07 16:13:41
신한은행이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해 본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립 정신인 ‘금융보국’을 되새기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은행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혁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43년간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객의 선택을 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된 ‘1982 전설의 적금’은 출시 4일 만에 완판되었으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날부터 10만좌를 추가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KBO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최고 연 7.7% 금리가 적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인지기능 검사 ‘기억콕콕’ 제공, 2030세대 대상의 머니쿠폰 증정 ‘1982 전설의 청약’ 이벤트, 그리고 신한은행이 참여 중인 배달앱 ‘땡겨요’에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6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생일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비롯해 오는 12일까지 고객 참여형 비대면 기부 러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치료비, 장애아동 음악치료 등 7개 사회단체에 참가자 이름으로 전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