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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온열질환 예방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정부 권고사항보다 강화된 기준 적용… 스마트 폭염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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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09 10:56:57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무더위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며, △폭염 상황 관리 △폭염 작업관리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폭염 시 작업기준을 정부 권고사항보다 세분화해,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경우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간을 확대하는 등 세밀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한편, 공사는 풍수해 안전관리시스템과 열수송관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점검 시 이동형 단말기(태블릿PC)를 활용해 열원·열수송관을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이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폭염 대책이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본사에서 실시간 점검해, 2중·3중으로 근로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취하고자 협력사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폭염 극복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안전문화가 전사로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이 근로자의 건강 보호는 물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공공부문의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의 실천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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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온열질환  폭염 종합대책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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