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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구겐하임 미술관서 예술작품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김아영 작가와 현지 관객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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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09 10:57:06

(왼쪽부터) 마리엣 웨스터만 구겐하임미술관장 겸 CEO, LG전자 북미법인 허철호 상무, 김아영 작가, 냇 트로트먼 구겐하임 큐레이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위한 디지털 캔버스로 주목받았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최근 열린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에서 77형 LG 올레드 에보(evo) TV를 통해 관객과 깊은 예술적 교감을 이끌어냈다고 9일 밝혔다.

김아영 작가는 올해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전자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공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가 소개됐다.

 

김아영 작가(왼쪽)와 냇 트로트먼 구겐하임 큐레이터가 작품 세계와 관련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작품 설명회는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진행됐다. LG 올레드 에보 6대가 좌우로 세로 설치돼, 극장 전체를 하나의 몰입형 무대로 연출했다. 관객은 바이크를 타고 도시를 질주하는 ‘에른스트 모(Ernest Mo)’와 공중을 떠다니는 ‘엔 스톰(En Strom)’의 움직임을 실감 나는 화질로 감상했다. 현장 관계자는 “올레드 에보의 정교한 색 표현과 완벽한 블랙이 작품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았다. 어두운 장면에서의 명암 표현뿐 아니라 밝은 환경에서도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아영 작가는 AI, V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영상 작품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도 LG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방식의 관객 소통 가능성을 보여줬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는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넓히는 매개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협업을 확대해 기술이 예술적 창작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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