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나서

濠 우드사이드 에너지·현대글로비스와 3자 협약 체결

  •  

cnbnews 김응구⁄ 2025.07.09 11:16:35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글로벌 LNG 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역량,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가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애보츠퍼드 우드사이드 에너지 총괄부사장은 “믿을 수 있는 한국 산업 파트너들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유능하고 경험 많은 협력사들과 협업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충족할 고품질 LNG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은 “우드사이드와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LNG 공급에 기여하는 해상 물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 재생항공유·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엔지니어링  LNG  EPC  우드사이드 에너지  현대글로비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