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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5 스코티시 오픈’ 개막…후원 계약 2030년까지 연장

세계 정상급 선수 총출동…총상금 900만달러,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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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10 11:36:54

(왼쪽부터) PGA 투어 최고 커머셜 책임자 릭 앤더슨,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DP 월드투어 최고경영자 가이 키닝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유럽 최고 권위의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로, 13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로버트 매킨타이어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그리고 제네시스 초청으로 출전한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900만달러, 우승자에게는 140만달러와 함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외에도 6번 홀과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60, GV70 차량이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총 113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현장에는 GV70, GV60, G80 전동화 모델과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6번 홀 인근에는 ‘퍼블릭 라운지’를 조성해 골프 시뮬레이터 체험, 골프 컬렉션 전시, 한국 전통 간식 제공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팬을 위한 ‘응원 존(Kids Cheering Zone)’도 별도로 운영된다.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장 전경. 사진=제네시스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사전 응모를 통해 6번 홀 홀인원 성공 선수를 정확히 예측한 1팀(2명)에게는 10월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가 제공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관람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PGA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및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유럽 골프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브랜드를 잇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골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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