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 운영… MZ세대 겨냥한 맞춤 콘텐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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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6:37:04

김한준

셀피 기반 AI 체험 콘텐츠 확대… 전국 주요 거점서 여름 마케팅 강화

모델들이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에서 AI 기반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오는 31일까지 전국 4개 거점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체험존은 서울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대구 동성로 KT플라자 등에서 마련됐으며, KT 캐릭터 ‘민트라온’의 상상 세계를 현실화하는 콘셉트로, MZ세대의 자기표현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갤럭시 Z 폴더블7으로 셀피를 촬영한 뒤,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가지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이미지는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배경과 합성해 자신만의 캐릭터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지난 5월에도 큰 호응을 얻은 ‘드림 AI 스튜디오’ 콘텐츠도 다시 선보인다. 셀피 촬영과 간단한 미래 설문을 거치면, AI가 이를 분석해 고객의 미래 모습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KT는 무더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단말 상담 고객에게는 보냉백을, 체험 완료 고객에게는 쿨패치와 부채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KT 오성민 영업·채널본부장은 “트렌드에 맞춘 AI 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준 befree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