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제휴 릴레이 할인 시작… 선착순 제한 없이 전 고객 혜택 제공

SKT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8월 빅3 릴레이 할인 내역. 표=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T 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브랜드와 함께 릴레이 형태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SKT에 대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고객 감사 패키지’의 일환이다. SKT는 전국 단위 접근성과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이른바 ‘빅 3’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각 제휴사별 10일씩 할인 혜택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8월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가 참여한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스타벅스에서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T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되며, 사용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이어 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1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는 도미노피자에서 배달 시 50%, 포장 시 최대 6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배달은 최대 2만 5천 원, 포장은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할인 혜택은 제휴사별로 1회씩 이용 가능하며, 수량 제한 없이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T 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고객 감사 패키지의 일환으로 7월 14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도 8월 요금 50% 할인과 함께 12월까지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 역시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T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 멤버십 앱 메인 화면에 전용 팝업과 배너를 구성하고, 퀵메뉴도 마련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나은 서비스와 보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