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14 11:48:5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증시 상승세에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산업과 테마에 투자하는 ‘TIGER ETF Team Korea’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산업별 ETF 11종을 국가대표 축구팀 포지션에 빗대어 구성,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K-성장’이라는 테마에 투자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고, TIGER ETF를 통해 전략적인 국내 투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캠페인의 중심 축으로 ‘Team Korea Best 11’을 선보이며, 각 ETF에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포지션을 부여해 테마 간 역할과 투자 목적을 명확히 했다.
공격수 역할을 맡은 ETF는 ▲TIGER Fn반도체TOP10 ▲TIGER K방산&우주 ▲TIGER 조선TOP10으로, 국내 기술 및 제조업의 선봉장들에 집중 투자한다. 미드필더는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증권 ▲TIGER 지주회사 ETF로 구성돼 시장 중심성과 전략성을 보강한다. 수비수는 ▲TIGER 200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등 안정적 수익과 배당 중심의 ETF들로 채워졌다. 골키퍼 역할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가 맡아 자본시장 가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11일 기준 ▲TIGER 200(1,723억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1,681억원)는 높은 거래대금과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순매수 상위를 기록했다. 방산, 은행, 조선, 지주사 등 테마 ETF들도 각각 700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전개된다. ‘국가대표 ETF 포트폴리오’ 영상, ‘Team Korea’ 로고송과 안무 챌린지, 포지션별 숏폼 영상 등을 통해 ETF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자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매수 인증,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성태경 ETF연금플랫폼 대표는 “Team Korea 캠페인은 대한민국 성장산업을 응원하며 투자자와 자산운용사가 함께 성장해가는 프로젝트”라며 “TIGER ETF는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투자자가 K-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전략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