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인 대양과 해외이주·유학 컨설팅 맞손

NH투자증권, ㈜이민법인 대양과 해외이주·유학 컨설팅 맞손.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 고객의 글로벌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이민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서비스 외연을 확대한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16일 글로벌 이민·투자 전문기관인 ㈜이민법인 대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이주 및 자녀 유학 관련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해외 이주 전략, 투자이민, 비자 및 유학 관련 자문, 해외 사업 진출과 연계한 세무·법률 검토 등 다각적인 글로벌 자산이전 수요에 대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력 파트너인 ㈜이민법인 대양은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이민 및 유학 자문 외에도 총 6개국을 대상으로 투자·취업 이민, 글로벌 세무와 법률 자문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컨설팅 체계를 보유한 전문기관이다. 미국 변호사 5명과 자체 세무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초고액자산가의 글로벌 이민 사례를 수행해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 이용 시 일부 비용 특별 할인, 기타 비자 신청 시 국내 수속비 면제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글로벌 수요는 단순 금융투자를 넘어 실제 해외 이주 및 사업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