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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 열어… 배터리 연구성과 공유

16일 대전 기술연구원서… 주요 대학 교수·석박사 2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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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17 09:47:22

LG에너지솔루션이 16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16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학생 200여명과 함께 배터리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한국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선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선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등 경영진과 연구개발(R&D)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김제영 전무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학계가 배터리를 탐구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교수 50여명이 20건의 산학 협력과제를 직접 소개하는 등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발표 주제는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전(全) 주기에 걸친 기술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세션에선 총 115편의 대학원생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우수 포스터 3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겐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BTC(Battery Tech Conference)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기술 비전, 사업 부문별 직무, 성장 기회 등을 소개했다.

기술연구원 외부 공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아우디 E-tron GT’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가 진행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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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배터리  컨퍼런스  혁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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