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통신 3사, V컬러링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전개

김마리아 여사 조명 영상 공개… 경교장 기부 및 역사 탐방 이벤트 진행

  •  

cnbnews 김한준⁄ 2025.07.17 10:40:19

V컬러링 기부 캠페인에 협업한 서경덕 교수(왼쪽)와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 류승룡 배우. 사진=KT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를 조명하는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김규식 선생 일대기를 소개한 1차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숨겨진 독립운동가의 삶을 알리고 기부로 연결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은 김마리아 여사의 생애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배우 류승룡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V컬러링 서비스에 해당 영상을 설정한 고객의 월정액 일부는 서울 경교장 복원 기금으로 기부된다.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000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특히 1·2차 캠페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15명을 선발해 오는 9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1박 2일 ‘광복 역사 탐방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탐방은 국내 임시정부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컬러링은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영상으로 설정하는 서비스로, 기업의 사회적 메시지 전달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통신 3사는 지난해 독도 관련 기부 캠페인에 이어 이번 광복 80주년 행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익 목적의 콘텐츠 기획을 지속할 방침이다.

통신 3사는 “V컬러링은 단순한 개인화 서비스에서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다수에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통신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