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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 개설

실시간 시세·입문 가이드 등 정보 제공… 코빗과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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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7 16:35:15

신한은행,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 개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 내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가운데 관련 전용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는 ‘생활편의’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세 조회 기능과 초보 투자자 대상 입문 가이드를 비롯해 OX 퀴즈, 전문 리포트, 뉴스 등 다양한 정보 콘텐츠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페이지 개설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 기반의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의 실명계좌 연동을 통해 보유 자산 조회, 한도 상향 신청 등의 기능도 신한 SOL뱅크 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참여, ‘KRWSH’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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