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전면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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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7 16:46:32

김예은

기본형·표준형·통합형 등 기업 규모·업무 특성에 맞는 선택지 제공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를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WIN-CMS’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해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 조회, ERP 연동, 법인카드 및 수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업의 규모와 업무 특성에 맞춰 기본형, 표준형, 통합형 세 가지 서비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자금관리 업무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최신 디지털 환경을 반영해 직관적인 UX/UI 디자인과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를 적용했으며, 신형 멀티스크래핑 엔진과 최신 보안 모듈을 도입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보고서, 감사시스템, 알림 기능도 고도화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UI와 첨단 기술 적용으로 진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WIN-CMS’는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