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7.17 16:46:40
코웨이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3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거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로 28회째. 시상식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코웨이의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인정받아 ‘CO₂저감상’을 수상했고,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에너지 효율성과 절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각각 본상을 받았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 보호 효과를 이미지로 제공하는 ‘에코 리포트’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은 약 61%, 청정 성능은 약 18% 향상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점에서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약 30분 만에 실내 습도를 90%에서 40%까지 낮추는 빠른 제습력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코웨이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에너지 절감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