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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성금 긴급 지원

구호키트 제공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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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8 15:57:56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다양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 이재민의 생필품과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사전에 구축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활용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와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희망브리지와 구세군과 협력해 긴급구호키트, 텐트, 급식차,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당진과 아산 등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약 500여 개의 구호키트를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추가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특별대출을 지원하며, 개인대출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 중 만기가 3개월 이내인 경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우대금리 적용 및 연체이자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유예와 원리금 납입 연체 이자 면제를 실시하며,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와 카드론 상환 유예,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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