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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내 GenAI 플랫폼 ‘아이나’ 도입

임직원 맞춤형 솔루션부터 마케팅 자동화까지...AI로 업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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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8 15:49:07

신한카드, 사내 GenAI 플랫폼 ‘아이나’ 도입.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전사 업무에 본격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의 업무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부용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업무 자동화와 창의적 기획을 지원하는 ‘디지털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신한카드는 방대한 카드 서비스 매뉴얼 및 내부 문서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구조화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탐색에 소요되던 비효율적인 시간을 단축시켰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나의 마케팅 전문 봇은 기획, 문구 작성, 준법 심의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업무 속도를 높이고, SQL 쿼리 전용 봇은 타깃 고객 분석 정밀도를 높여 보다 다양한 마케팅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아이나’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에 맞는 전용 봇을 제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직접 필요 기능을 설정하고 새로운 봇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어, 임직원은 수동적 사용자에서 능동적 개발자로 변화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아이나를 고도화해 개인 전용 비서 기능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내부 효율성뿐 아니라 고객 응대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대고객 상담 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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