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인 가운데 새마을금고가 전국 1682개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영업점 내 대기공간 등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개방한 공간으로,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새마을금고는 쉼터 운영 영업점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각 영업점의 영업 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거래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영업점에서는 생수와 부채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를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