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9월 20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미혼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설렘, 북 나잇’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거주 미혼남녀 100명이 참여하는 ‘설렘, 북 나잇’은 독서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책 취향을 기반으로 그룹 활동·블라인드 대화·디너 타임·1대1 심층 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 중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시그널 티켓’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참가자들의 ‘프로필 북’도 준비했다.
‘설렘, 북 나잇’은 한화손보와 서울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혼남녀 관계 형성 지원 프로젝트로 취향 기반의 매칭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장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1~29일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25세~45세 미혼남녀로,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이 텍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공유하는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를 고려해 책을 통해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