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고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오는 9월 4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린다.
11일 바린그룹에 따르면,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코칭, 회복하는 힘. 다시 걷는 청소년’으로, 우울·불안·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을 위한 코칭 방법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음 회복 ▲진로·입시 이해 ▲존재 중심 코칭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김병후정신과의원 김병후 원장은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회복의 코칭’ 강연에서 부정적 감정의 의미와 공감·관계 중심 소통법을 다룬다. 이어 더나음연구소 심정섭 소장은 ‘진로를 돕고 싶다면 입시를 이해하라’에서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진로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바인그룹 안미선 코치는 ‘존재를 만나는 코칭’ 강연을 통해 성적이 아닌 청소년의 존재 자체에 주목하는 회복 접근법을 제안한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입시 정보뿐 아니라 감정과 회복이라는 본질적 주제를 다루는 자리”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