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협력업체 11곳의 임직원 자녀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하게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 통장 발급,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 일상 속 금융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회사는 신한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 금융의 원리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어린이 및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