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2021년부터 신한은행이 추진 중인 청년 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2·3학년 재학생 약 360명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PPT 작성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와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 등이 심사를 맡았다. 지도교사, 가족, 친구들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총 7백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으로 이력을 쌓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이소예 학생이 받았다.
이소예 학생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과 열정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