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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순자산 6000억 원 돌파

편입 종목 배당 전망 상향, 이달부터 월 분배금 68원→7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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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11 17:13:08

미래에셋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순자산 6000억 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의 순자산이 6,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약 6,970억 원에 달한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핵심으로 한 세법 개정안과 자사주 의무 소각 관련 법안 발의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엄선해 편입하며,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와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고배당 보험주도 포함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개정안에 따르면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25%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대비 배당을 5% 이상 늘린 상장법인의 배당은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자사주 매입 정책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월배당 ETF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받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들의 분기 배당금과 배당 전망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ETF의 월 분배금은 기존 68원에서 70원으로 인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은행주에 대한 정책 기대가 지속됨에 따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자본차익과 인컴 수익 면에서 모두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배당의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안정화 및 다양한 재투자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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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고배당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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