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13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선체험 행사를 열었다.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상선과 항만을 체험하며 바다와 선박에 대한 큰 꿈을 키우도록 마련한 행사다. 매년 여름방학에 열리며, HM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초등학생 20여명은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약 400m에 이르는 거대 선박과 항만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 등 해운 물류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HMM의 선박 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도 체험했다. 이곳은 해상직원 교육 시설로, 실제 선박 운항과 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최신 설비에서 어린이들은 실제 상황과 같은 생생한 항해의 느낌을 제대로 경험했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이번 체험이 도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