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작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보호·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철학) 경영 성과와 본사 및 전국 지점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다룬다. 또한 금융사고 예방 기준 개정 등 준법·윤리 경영 강화와 금융 배출량 산출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이번 보고서에 실렸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소비자 보호 체계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부문 대체 투자와 녹색 채권 같은 지속가능투자에 작년 한 해 총 8조3629억 원을 투입했다. 핸드타월 2만 6082㎏을 재활용해 소나무 2453그루를 재배하기도 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업의 본질을 실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