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지난 1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거 서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 김상국 삼성물산 부사장(주택개발사업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신축 단지를 시작으로 삼성물산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홈닉’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여가·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과 가전제품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방문 차량 등록 등 입주민이 자주 활용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 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배영한 총괄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해 주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형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국 부사장은 “우미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우미린’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며 한층 더 풍요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