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키트는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보양식과 쌀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가 함께 담겼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랑잇는전화’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어르신 등 총 50명에게 키트를 전달했다.
‘사랑잇는전화’ 활동은 고객상담센터 직원과 독거 어르신이 1:1로 결연을 맺고,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를 통해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이다. 상담센터는 안부전화뿐만 아니라 유심 해킹 대응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화상통화를 통한 ‘화상안부전화’도 도입해 생생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착한바람 키트’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상담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한 CSR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