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대상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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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9 15:52:55

김예은

NH콕뱅크 경쟁력 향상 목적 아이디어 발표

지난 28일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갖고, 농협의 발전을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와 함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NH콕서포터즈가 ‘외국인 고객 증대 방안’과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외국인 고객 증대 부문에서는 다국어 상담 챗봇, 온라인 금융교육, 계절 근로제 패키지 금융상품, 다국어 지도 도입 등이 제시됐다.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부모-자녀 연계 용돈 지급 서비스, 나만의 감정 기록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NH콕서포터즈 ‘콕대기’팀의 공희원 학생은 “치열한 고민 끝에 제시한 아이디어가 인정을 받으니 진정한 농협의 일원이 된 기분”이라며, “남은 활동 기간에도 농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NH콕뱅크와 농협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뜻깊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외국인 고객 증대와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