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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 상장 1개월 성과 공개...첫 분배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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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29 16:53:51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수익률 추이.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 29일 상장된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의 상장 1개월 성과와 첫 분배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이 ETF는 맥쿼리인프라를 포함한 국내 우량 부동산 리츠 상위 10개를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맥쿼리인프라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30%를 차지한다. 주요 상업지 A등급 빌딩, 대규모 물류센터, 주유소 등으로 분산투자되어 있으며 액티브 운용을 통해 유상증자 대응이 가능하고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9.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받아 투자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 이후 1개월 동안 ETF는 약 1% 상승했다.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우량 리츠들은 변동성이 크지 않았으며 일부 낙폭을 기록한 종목도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제한적이어서 ETF 전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대신밸류리츠 등 일부 패시브 ETF 편입 종목으로 인한 변동성은 TIGER 액티브 ETF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간의 리츠 시장에서는 대신밸류리츠가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에 편입되면서 패시브 ETF의 지수 추종 과정에서 가격 변동이 컸으나 TIGER 액티브 ETF는 편입하지 않아 안정적 성과를 유지했다. 이지스밸류리츠가 7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주가가 일시 하락했으나 향후 LTV 개선과 이자 비용 절감으로 DPS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ETF 편입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검토될 예정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매월 균등하게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기준 연 6.5% 수준, 월 54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별 배당 발생 시 분배금은 상향될 수 있으며 오는 9월 11일까지 매수 시 9월 17일 첫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TIGER 리츠 ETF와 병행 투자 시 월 2회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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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  ETF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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