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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정미의병’ 118주년 기념패 수여식 개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축사 “의병 희생·평화 의미 잊지 말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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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8.30 09:38:21

광복회 정미의병 기념패 수여식 행사 단체사진. 사진=부영그룹
 

광복회가 경술국치 115주년이자 정미의병 118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정미의병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미의병 발원터 인근인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광복회는 1907년 군대 해산에 항거해 일어난 정미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민중의 자발성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정미의병의 불굴의 정신은 독립군과 광복군, 나아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해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이중근 회장은 “부영그룹 본사가 정미의병 발원지에 자리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후손들도 그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부영그룹
 

이종찬 광복회장은 “우리가 주권을 빼앗긴 경술국치일에 이런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며 의병 정신을 강조했다. 권오을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정미의병을 비롯한 선열 덕분임을 생각해야 한다”며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복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연속성과 주체적 역사 인식을 되새기고, 지역민이 주도한 항쟁사를 조명해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광복회  정미의병  경술국치  이중근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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