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롯데웰푸드, ‘2025 설레임런’ 성료…3000여 명 참여

“설레임 올 여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스포츠 선호 소비자 적극 공략”

  •  

cnbnews 김금영⁄ 2025.09.01 09:32:04

‘2025 설레임런’ 현장.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이 약 3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을 콘셉트로 한 스포츠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고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는 ‘이열치열’ 이색 러닝이다. 콘셉트를 배가하기 위해 5km 단일 코스 곳곳에 열 받는 특별 미션 구간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이 처음 마주한 미션은 맨발로 지압판 코스를 통과하는 ▲‘열오르 존’으로 체온을 한껏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번째 ▲‘약오르 존’에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물총세례로 참가자들의 약을 올렸다. 급수대가 마련된 반환점의 ▲‘복불복 존’ 에서는 시원한 물과 미지근한 물이 무작위로 제공돼 갈증난 참가자들의 열을 한껏 돋았다. 다음 미션 구간은 오직 경보로만 진행해야 하는 ▲‘뛸수없 존’으로 뛰고 싶지만 뛸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며 결승선을 향해 나아갔다. 코스의 말미에는 꽁꽁 얼은 설레임을 먹을 수 있는 ▲‘설레임 존’이 준비돼 있었다.

러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예은, 지석진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는 대표곡 ‘밀크쉐이크’을 선보였다. 설레임런 앰배서더 김원훈 또한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끄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열 받는 이색 콘셉트에 걸맞은 착장으로 대회를 참가한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열 받는 드레서’ 행사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 밖에 설레임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사 부스들이 곳곳에 꾸려졌다.

설레임은 지난 7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동기간 동일 제품군인 펜슬형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률이 37%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 봐도 상당한 성장세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설레임 라인업 확장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성과로 분석했다. 특히,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으로 손에 묻지 않고 비교적 오랜 시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형태라는 점을 강조해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편, 설레임은 지난 2003년 출시된 파우치(치어팩)형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1년 만에 300억원 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레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롯데웰푸드  러닝대회  설레임런  스포츠  아이스크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