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플러팅’ 단체 미팅서 와인 ‘카르멘’ 시음

롯데칠성음료의 칠레 와인 브랜드 ‘카르멘’이 롯데컬쳐웍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함께 미혼 남녀 소개팅 프로그램 ‘무비플러팅’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판매하는 칠레 와인 브랜드 ‘카르멘’이 롯데컬쳐웍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함께 미혼 남녀 소개팅 프로그램 ‘무비플러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후 14회째를 맞은 무비플러팅은 롯데컬처웍스와 노블레스 수현이 함께 기획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영화 관람 후 단체 미팅을 통해 각자 취향에 맞는 짝을 찾는 형식이다. 지난 13회 동안 평균 커플 성사율은 약 52%에 이른다.

이번 무비플러팅에는 단체 미팅과 함께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까버네소비뇽’,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프리다칼로 에디션’을 시음하며 취향에 맞는 와인 카드를 선택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이후 선호 와인 등 취향이 비슷한 참가자들끼리 추가로 대화하며 커플이 될지 결정한다.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샤롯데 라운지’에서 진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노블레스 수현의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으로 와이너리 이름을 지어 ‘아내의 와인’으로 유명한 카르멘이 무비플러팅을 통해 새롭게 커플이 되고자 하는 모든 청춘 남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사 전용으로 선보인 ‘프리다칼로 에디션’은 멕시코 화가 프리다칼로의 작품을 제품 라벨에 넣어 선물용 와인으로도 좋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