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견기업에 최대 300억원 금융지원 및 1.0% 우대 금리 제공
'Rising Leaders 300' 6기 모집…산업부와 함께 40개 중견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김예은⁄ 2025.09.01 16:48:52
우리은행, 'Rising Leaders 300' 6기 모집.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Rising Leaders 300'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한도 4조원과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71개사에 1조 6천억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지원했다.
6기 모집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각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억원 여신 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 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6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선정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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