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조기 성과 달성 후 후속 선보여

유진투자증권,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 2호’ 출시.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상반기 출시된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이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후속 상품인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 2호’(초고위험 등급)를 3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국 상해·선전·홍콩 증시에 상장된 ETF와 기술주 중심의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다. 중국 투자 전문 운용사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 홍콩 CSOP자산운용의 ETF 운용 노하우,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경험을 결합한 글로벌 협업 방식으로 운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설정된 1호 상품은 출시 85일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며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2호 상품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목표전환형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추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안성재 금융상품실장은 “중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정부 정책 지원, 미중 갈등 완화 등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호 상품이 조기에 성과를 거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2호 상품을 빠르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유진챔피언Wrap 조인에셋-CSOP자문형 2호’는 목표수익률 달성 시 자동 상환되는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모집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다.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며 선취 수수료는 2%다. 유진투자증권 MTS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다만,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의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 설명을 반드시 듣고 투자해야 한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