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전시 활동을 지원해 창작 기회 확대

세종문화회관, 하트하트재단 업무협약식.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9월 3일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사회공헌 활동의 공동 모색 ▲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프로젝트의 공동 홍보 협력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하트-하트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넓은 무대에서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인 세종문화회관에서 더욱 폭넓게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