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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한강 100년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120년 조경 역사 그린와이즈, 세계적 구조설계 ARUP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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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9 15:21:05

현대건설의 압구정2구역 웰컴가든.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천재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120년 역사의 조경 명가 그린 와이즈, 세계적인 구조설계 그룹 ARUP이 참여한 압구정2구역 ‘한강 100년 랜드마크’ 글로벌 드림팀을 공개했다.

먼저, 설계는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했다. 그는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독창적인 설계로 명성을 얻어왔다. 뉴욕의 ‘베슬’과 ‘리틀 아일랜드’,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건축과 자연을 융합해 하나의 유기체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게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

토마스 헤더윅은 “이야기와 영혼이 깃든 건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철학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과 기억이 머무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경은 12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그린 와이즈가 맡는다. 도심 속에서 숲을 구현하는 데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그린 와이즈는 단순히 나무 심는 걸 넘어, 세대와 함께 자라는 ‘살아 있는 숲’을 조성한다. 특히,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조경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바 있어, 압구정2구역에서도 건축과 조경이 긴밀히 호흡하는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기술 분야에는 영국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UP이 참여한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상하이 타워, 방콕 킹 파워 마하나콘 등 세계적 프로젝트의 핵심 엔지니어링을 담당해 왔으며, 초고층 설계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구조설계 특화 기업이다.

압구정2구역은 최고 65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인 만큼, ARUP의 정밀한 구조설계와 내진·풍동 해석 기술을 통해 100년 이상 견고함을 유지하는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이 특허받은 고강도 콘크리트와 현대제철의 ‘H-CORE’ 철근이 더해져 지진과 강풍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이 확보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들이 참여하며 기존 재건축 단지와는 차원이 다른 설계·조경·기술력을 압구정2구역에 제안했다”며 “한강변 입지와 100년 숲,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 철학까지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지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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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토마스 헤더윅  그린 와이즈  A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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