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 원,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러 임상을 통해 면역 증강, 항염증 효과와 함께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했으며 낙산균·당화균·효모균 등 3종 균주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과 항생제 병용,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확대해왔다고 덧붙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이번 시장 1위는 단순한 매출 수치를 넘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력과 의료진, 환자 모두의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 건강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바이오탑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