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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강릉 가뭄 피해 중소기업 최대 5억원·개인 최대 2천만원 대출 공급

서민 금융안정 강화 목적 금융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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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12 11:22:04

신한은행, 강릉 가뭄 피해 금융지원 시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강릉 지역 가뭄 피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202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 증빙서류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공식 문서다.

중소기업 고객에게는 ▲업체당 최대 5억원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 고객에게는 ▲DSR 산정 범위 내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이 지원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고객의 부담을 덜고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금융안정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8월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생수 23만병을 지원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에 15조 1천억원 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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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가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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