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광화문 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11일 ‘광화문 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와 심사위원인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 수상자들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광화문 글판 가을 편의 디자인 게시 기회와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의 경우 장학금 100만원을, 장려상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47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교보생명은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등의 심사를 거쳐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조혜준(한국교원대·20) 씨의 작품은 광화문 글판 가을 편 디자인으로 선정돼 1일부터 교보생명빌딩과 교보타워 등에 게시돼 있다.
조 씨는 “광화문 글판은 시민들에게 하루를 살아갈 힘과 생각할 여유를 주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존재”라며 “광화문 글판이 오래도록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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