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직무 중심 기반의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통해 신입직원 67명을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임용된 신입직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일반분야 55명 △사회형평분야(보훈·장애) 5명 △고졸인재분야 7명으로, 3개월의 인턴 기간에 입문 교육과 평가를 거쳐 12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사는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 균형 인재 선발을 위해 보훈·장애·고졸인재와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별도 할당해 모집했으며,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와 북한이탈주민,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은 채용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에도 힘썼다.
정용기 사장은 “창사 40주년이 되는 해에 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채용과정에서 보여준 우수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 40년, 차원 도약’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