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도시 구현을 위해 10∼12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앞서가는 지구IN, 내가 알지E!(내가 알면 지구를 지키는 Energy!)’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가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교재(알쓸서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이야기)’와 교과과정을 연계해 자체 개발한 에너지 분야 환경 교육이다.
학교로 찾아가 이뤄지며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알아보기, 에너지의 종류, 우리 동네 전기에너지 사용량, 신재생에너지 찾기, 에너지 절약 방법, 개별·팀별 활동,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을 결합해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미래세대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돼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2호)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연생태, 기후변화, 에너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가는 지구IN, 내가 알지E!(내가 알면 지구를 지키는 Energy!)’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기후환경과(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