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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 체결

2022년 사업신청서, 지난달 착공계 제출 이어 어제 PF 금융 약정 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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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16 09:37:33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GTX-B 민간투자사업 PF 금융 약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IBK기업은행·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와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 건설출자자로 약정식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본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동안의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선행사업인 GTX-A의 시공 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에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82.8㎞ 구간을 연결하며, 개통 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지난달 4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전반적인 공사 원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와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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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보현  GTX-B  PF 약정식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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